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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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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둥 여행기 갑자기 떠났다.어느날 문득 "형 나 놀러 갈까?" 한마디를 하고는.. 2주 만에 비행기 표 예약여권 찾고 사진 찍어 비자 신청 그리고 휘리릭 인천에서 선양까지는 1시간 40분 정도.매우 짧은 거리다. 급한 일정이기도 했고, 최대한 저렴한 비행기표를 고르느라오전 비행기를 타게 됐다.(인천 발 08:15, 선양 발 10:15) 08:15 탑승이니 2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하고,06시에 도착하기 위해선 강동구 집에서 5시에는 나가야 했다. 그런데 연휴의 시작인 점,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 체크인이 오래 걸릴 수 있다는 점,제2터미널은 가는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서 3시간 전 도착하는게 안전하다는 말을 듣고 4시에 일어나 공항버스를 타고 도착. 그 새벽에도 공항은 북적북적했다.웹체크인을 다 하..
보다 보다. 2018. 5. 단둥
단둥의 봄 단둥의 봄2018. 5. 6~8
2018. 5. 6 단둥 류경식당 류경(柳京)버드나무가 많은 동네라는 뜻으로 평양의 애칭이다. 그래서 북한에는 류경이란 이름을 사용한 곳이 많다.호텔, 체육관, 동 등등.. 그 중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곳이 바로 류경식당.세계 등지에 북한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신의주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단둥에도 당연히 류경식당이 있다. 대북 제재의 영향으로 한동안 문을 닫았었고,마침 남북관계가 풀어지면서 다시 문을 열었다고 한다. 사실 아무렇지 않게 글을 쓰지만여길 가도 되는 건지 들어가기 전에 무지 떨렸다. 안기부에 잡혀가는 건 아닌지... 검색해보니 류경식당 다녀온 블로그들이 여럿 보이길래괜찮겠지 하는 심정으로 들어갔다. 기본 상차림이다. 사실 들어가고부터 설명을 해야 하는데여기 종업원들은 조금 딱딱한 분위기라 카메라를 들이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