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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른 이야기

WD easystore® 8TB External USB 3.0 Hard Drive(feat.BestBuy)

 

 

 NAS에 넣어 쓰던 HDD 하나가 슬슬 맛갈 때가 되었고 + UHD TV구입에 따른 용량 부족으로 고민 중..

마침 bestbuy에서 WD 8테라 외장하드가 무려 159.99불에 풀렸다.

 

국내에서 8TB HDD만 사는데도 대략 40만원 가까이 드는데..

배송비까지 20만원 선에 외장하드 케이스 + HDD.. 이건 질러야 해!

 

문제는 bestbuy.

직구 생활 2년 동안 한번도 성공 못했던 통곡의 벽.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머리를 굴리던 중..

 

배대지의 주소 한글자 오타 + 전화번호 아무거나 넣으면 된다는 팁을 보고 실행!!

 

성공!!

나 베바 뚫은 남자!!

 

 

박스를 열면 이렇게 포장되어 있다. 나름 튼튼+안전.

 

후면의 모습. 후면에 일종의 걸쇠가 있는데 그 부분을 벌려야 외장 케이스를 벗겨낼 수 있다.

잘 안되면 그냥 힘으로 부러뜨리면 된다.

 

 

속은 대략 이런 구조로 되어 있다.

생각보다 내부 구조는 매우 간단하다. 다만 십자 드라이버 만으로는 해체가 불가능하다.

 

미리 정보가 없었던 나는 시계 수리 도구에 각종 공구 다 꺼내서 겨우 해체

 

QNAP TS-231.

사양 자체는 매우 낮고, 초기에는 기능이 부족해서 토렌트 사용도 별도의 설정이 필요했는데,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별도의 설정 없이 깔끔하게 토렌트라든지 외부 접속이 가능하다.

 

 

그동안 수고한 3테라 HDD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WD Red HDD 8TB.

억세스 중에는 기존의 HDD보다 소음이 조금 더 있는 편.

 

다만 아이들 시에는 전혀 소음이 없다.

 

 

여튼.. 한 3년만 친하게 지내자. 반갑다 WD, 반갑다 BestBu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