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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른 이야기

Acer Aspire A515-52 분해와 ram, SDD 교체 장착기


Acer Aspire A515-52 개봉기에서 이어진다.









지난 글에도 소개해드렸던 상판을 뒤집으면









뒷판은 플라스틱..ㅠ 아무래도 가격이 워낙에 저렴하다 보니 재질은 포기할 수 밖에 없다.


뒷판을 열기 위해선 표시해둔 것처럼 나사를 풀어줘야 한다.

(오른쪽 가운데 하나 더 있는데 표시 까먹음;;)

중요한 건 저 중간 warranty 테이프를 떼 내야 하판을 분리할 수 있다는 것.


다른 제품들처럼 나사를 다 풀고 나서 플라스틱 카드 같은 걸로 사이를 벌려야 하는데 힘이 꽤 많이 들어간다.

잘 안 쓰는 카드를 이용하다 보니 아예 못 쓰게 됐다..


제법 힘을 주면서도 노트북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작업해야 한다.









가격에 비해서 확장성이 매우 좋다.


nvme와 sata3를 모두 지원하는 m.2 2280

ddr4 ram 슬롯 2개

랜카드

sata3 2.5인치


가성비를 위주로 선택한 노트북이기에 nvme까지는 쓸 필요 없으므로 ram과 sata3 2.5인치 ssd만 추가했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ram은 좌측에 있는 ADATA ddr4 4GB PC4-2400T다.

기왕이면 같은 ram을 구입하고자 했으나 

as센터에서도 열어봐야 정확히 어떤 ram이 장착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고 대답을 들어서 그냥 제일 싼 것으로 구매했다.


사실 우측 상단의 알록달록한 케이블(전 사진에도 표시해 뒀지만 배터리 케이블이다.)을 분리하고 작업하는 것이 안전하다.









따로 구입한 우측의 ram은 KLEVV ddr4-2666.

예전에는 양면이니 단면이니 제조사니 램 호환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다행히도 무사작동.

당연히 클럭은 하위호환된다.









다음은 SSD.

crucial의 mx500 500GB 제품으로 NAS에 달아뒀던 녀석인데, 노트북에 딸려온 1TB와 임무를 교대하기로 했다.


먼저 노트북과 연결된 나사를 돌려 뺴주고, SATA와 전원 커넥터를 분리해준다.

그러면 여타의 제품들처럼 일종의 가이드가 HDD에 장착되어 있다.


역시 나사를 풀어주고 그대로 SSD로 바꿔주면 된다.









짠!교체가 완료된 모습!









바이오스에서 인식도 잘 되어 있다.




윈도우와 한글 등을 설치하면서 지켜보니 빠릿빠릿한 게 매우 맘에 든다.

선물용으로 구입한 것인데 받은 분도 만족하시는 듯!



예산이 한정되어 있다면 어쩔 수 없이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

누군가는 브랜드를, 누군가는 성능을, 누군가는 무게를


만약, 브랜드와 무게를 포기하더라도 성능은 절대 포기 못하는 사람이라면 강추 세번 해주고 싶은 노트북이다.





그럼 이만!